제주 소랑호게 숙소, 발리 감성 독채 풀빌라
솔직히 말씀드리면, 저는 요즘 제주 숙소를 고를 때 유독 까다로워졌습니다. 바다 뷰 리조트도 좋지만, 어딘가 비슷비슷하다는 느낌이 드는 것도 사실인데요. 그러다 우연히 발견한 곳이 제주 소랑호게였습니다. '사랑하자'라는 뜻의 제주어 이름부터 눈길이 갔고, 정원 사진은 제주가 아니라 발리 어딘가처럼 보였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이 독채 스테이를 조금 자세히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 제주 소랑호게 숙소는 어떤 곳일까?
한 줄로 답하면, 발리 감성을 제주에 옮겨온 독채 풀빌라입니다. 제주시 한경면 청수리, 반딧불이와 곶자왈로 알려진 한적한 중산간 마을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스테이폴리오(STAYFOLIO)에 정식 입점한 공간으로, 호스트 부부가 3년에 걸쳐 준비했다고 합니다. '소랑호게'라는 이름도 '사랑하자'는 뜻의 제주어에서 따왔다고 하네요. GQ 코리아가 국내 프라이빗 숙소 4곳을 소개하며 이 숙소를 함께 다룬 적이 있는데, 그 이유로 "동남아 감성을 국내에 구현한 점"을 꼽았습니다. 한옥이나 자연 지형을 활용한 여느 프라이빗 숙소들과는 결이 다른 셈입니다.
객실은 기본형 1개 타입으로 확인되는데요. 침실 1개, 욕실 1개에 기준 2명, 최대 4명까지 머물 수 있고, 크라운구스 토퍼를 얹은 라지킹 침대가 놓여 있다고 합니다.
■ 발리를 옮겨온 수영장과 정원
가장 눈에 띄는 포인트는 역시 수영장인데요. 안방과 바로 이어지는 구조라, 객실 문을 열면 프라이빗 풀로 연결됩니다. 호스트가 발리를 처음 방문했을 때 받은 인상을 그대로 정원에 옮겨왔다고 하는데요. 이국적인 열대 식생과 정원이 어우러져 "눈으로 감상하기에도, 사진에 담기에도 아름답다"는 소개 문구가 붙어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편안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온도로 관리된다고 하는데, 구체적인 수온 조절 방식까지는 공개된 정보가 많지 않아서요. 이 부분은 예약 전 문의해보시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빔프로젝터, 바베큐 시설, 자쿠지 욕실, 전용 주차장 같은 부대시설도 함께 갖추고 있습니다. 다만 조식이나 취사 가능 여부는 공개된 자료에서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는데요. 머무는 동안 식사를 어떻게 해결할지 고민 중이시라면, 예약 시점에 직접 확인해보시는 편이 안전합니다.
■ 제주 소랑호게 위치와 주변 반딧불이 마을
청수리는 '반딧불이마을'이라는 별칭으로 불릴 만큼 곶자왈과 반딧불이 생태로 유명한 동네인데요. 운문산반딧불이와 늦반딧불이 두 종이 서식하고, 5월 말부터 7월 중순까지 약 50일간 황금빛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다고 합니다. 저지오름, 환상숲곶자왈공원, 오설록 티 뮤지엄 같은 명소도 멀지 않게 이어져 있어서, 이국적인 풀빌라 경험과 제주 고유의 자연 산책을 함께 즐기기 좋은 위치인데요. 제주시내에서는 자가용 기준 1시간 이내, 대중교통으로는 1시간 20분 정도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숙소 자체의 픽업 서비스 여부까지는 확인되지 않아서, 이동 계획은 미리 세워두시는 편이 좋습니다.
■ 제주 소랑호게 숙소가격, 예약전 확인할 것
가격부터 말씀드리면, 1박에 약 33만원대부터로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검색 시점에 따라 38만원대로 안내되는 경우도 있어서, 출처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는데요. 성수기·비수기나 프로모션 여부에 따라 요금이 달라질 수 있는 만큼, 정확한 금액은 예약 시점에 스테이폴리오 공식 페이지에서 다시 확인해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예약은 스테이폴리오 플랫폼을 통해서만 가능합니다.
체크인·체크아웃 시간, 반려동물 동반 가능 여부, 인원 추가 요금 같은 세부 이용규정은 공개된 자료만으로는 단정하기 어려웠는데요. 이 부분은 예약 전 스테이폴리오에서 직접 확인이 필요합니다. 후기나 평점 역시 신뢰할 만한 자료를 충분히 찾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이번 글에서는 확인된 사실 위주로만 담았다는 점, 미리 말씀드립니다.
발리인 듯 발리 아닌, 제주 한켠의 이국적인 정원. 청수리에 반딧불이가 날아다니는 계절이라면, 한 번쯤 검색창에 적어봐도 좋을 이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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